클래식 피아노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스토리텔링 공연을 선보여 온 ‘더 피아니스틱 소사이어티(The Pianistic Society)’가 오는 4월 25일(토) 오후 3시 30분,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‘세대를 잇는 K-POP Piano Concert’를 개최한다.

2025년 창단 이후 ‘디즈니 in Piano’, ‘마티네 콘서트’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찬사를 받아온 이들은, 2026년 봄 기획 연주로 우리 귀에 익숙한 K-POP 명곡들을 피아노의 언어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다.

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.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, 폴킴의 커피 한잔 할래요와 모든 날 모든 순간,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, 신해철의 그대에게,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,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등 세대를 관통하는 곡들이 총망라된다.

여기에 Huntrix의 <Golden>(케.데.헌 OST)과 클래식 명곡 Libertango, 월광 소나타 3악장까지 어우러져 풍성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. 이번 무대는 이지현, 김민지, 이보미, 장새봄, 김송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신성자가 함께하며, 특히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명의 연주자가 호흡을 맞추는 ‘4핸즈’ 앙상블로 선보이는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.

K-POP Piano Concert 연주자와 프로그램

공연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이태원 교수가 ‘콘서트 가이드’로 나선다. 풍부한 식견과 위트있는 해설로 정평이 난 이태원 교수는 곡에 담긴 숨은 이야기와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며, 클래식 공연이 낯선 관객들도 편안하게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.

이번 공연은 문경 시민들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. 따스한 봄날,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피아노 선율로 재탄생한 K-POP의 매력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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